꽃들이 만발하고 만물이 소생하는 3월이 다가왔습니다. 이 눈부신 봄날, 충칭P&T에서는 목표 다짐 및 단합을 위한 산행 행사를 가졌습니다. 3월 9일, 회사 리더 85명이 철산평 삼림공원 등반에 나섰습니다.
오후 두시, 이번 행사의 출발지인 철산광장에 구성원들이 모였습니다. 단체 사진을 찍고 목적지인 운령광장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도로 양변을 따라 우거진 나무들 사이로 형형색색의 꽃들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반짝반짝 빛났습니다. 산소 바(Oxygen Bar)로 불리는 철산평삼림공원은 사무실에만 앉아있는 우리에게 풍부한 산소 음이온을 듬뿍 뿜어주었습니다. 구성원들은 삼삼오오 짝을 이루어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며 쉼없이 휴대폰 카메라 셔터를 눌렀습니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면서 깔깔대며 산을 오르다보니 힘든 것은 잊고 마냥 즐거웠습니다.
정상이 다가올 수록 체력 저하를 호소하는 구성원들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동료들의 격려와 도움을 받으며 일행들의 속도에 뒤쳐지지 않도록 힘을 냈습니다. 이렇게 50여 분을 오르자 목적지인 운외루가 눈앞에 펼쳐졌습니다.
목적지 10미터 앞에서는 '보물찾기'게임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가장 먼저 이 곳에 도착한 구성원이 숨겨진 보물을 열심히 찾기 시작했습니다. 뒤따라오던 구성원들도 가세하며 열기를 더했습니다. 행여나 보물이 다른 사람 손에 들어가진 않을까 나뭇가지로 땅바닥의 나뭇잎을 휘젓는 사람들이 있는가하면, 우거진 나무를 올려다보며 눈을 떼지 못하는 구성원들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12개의 보물이 모두 구성원들에 의해 발견되었습니다.
목적지인 운외루에 다다르자, 회사에서 준비한 간식을 먹으며 산을 오르면서 썼던 열량을 보충했습니다. 운동을 한 후에 먹은 터라 더욱 꿀맛이었고, 오르는 동안의 고생도 싹 날아가는 순간이었습니다. 오재성 법인장님과 박찬규 상무님, 김완식 팀장님, 김재면 팀장님, 안희택 팀장님이 '보물'을 찾아낸 구성원들과 일등으로 도착한 구성원에게 선물을 수여했습니다.
끝으로 법인장님이 평소에도 오늘처럼 열심히 단합해서 법인 목표인 "3Zero, 3Top"을 달성하고, 특히 2기 건설에 신경을 써달라는 당부의 말씀으로 행사를 마무리했습니다. 구성원들의 뜨거운 박수 속에서 이번 행사가 끝이 났습니다.